남한권 울릉군수는 수산물 소비 촉진 및 국민들의 어촌 휴가 장려를 통해 어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달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된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홍보하고, 캠페인 후속 참여자에게 수산물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남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다가오는 추석과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와 함께 볼거리가 많은 어촌마을 휴가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다음 참여자로 손병복 울진군수, 김진하 양양군수를 지목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 제21기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정성환)는 지난 11일 오후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3/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정성환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데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통일의 개척자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대행 기관장으로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동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의 전령사가 돼 달라"며 제21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민주평통 제21기 울릉군 자문위원은 36명(지역직 8명, 직능직 28명)으로 남성 24명, 여성 12명으로 구성되었고, 임기는 2년으로 임기 동안 지역사회의 통일 여론 수렴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울릉경찰서는 지난 8일 2023년 하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신규 회원에게 위촉장 수여 및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경찰발전협의회 위원장 및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신규 회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찰 협의회발전과 안전한 울릉도 치안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안전한 울릉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활동 전개와 협업 치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군민들이 평소 느끼고 있던 불편한 점을 찾아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개선해 안전한 울릉도를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가을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울릉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을 관계기관과 합동, 사전 점검에도 나서기로 했다.
남옥순 경찰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에 힘쓰겠다"다고 했다.
한편 경찰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2000년도 결성된 단체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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