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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전남 4개 군과 '특산물 소비' 상생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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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전남 4개 군과 '특산물 소비' 상생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 4개 지역 군수·부군수를 만나 특산물 소비 촉진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차진 해남부군수, 우홍섭 진도부군수 등과 지역특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전남지역 4개 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경기도-전남 간 맺은) 상생협약에 따라 경기도가 전남지역 특산물 판매촉진이나 수요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강진군하고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 행사를 같이한다는 계획도 있다”면서 “강진은 다산이 오래 계셨던 곳이고 남양주는 다산의 고향이라는 점을 살려 정신적인 것까지 교류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 완도군수는 “정말 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놓고 계속해서 협력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신안군수는 “지역상생협약을 했다는 인연에 따라 시장과 군수를 만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에서 계속 도와준다면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도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지역 4개 군 대표와 특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양 도간 맺은 '수도권과 지방,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당시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등 상생발전을 위한 6개 항에 합의한 바 있다.

도는 온라인 판로 확장을 위해 마켓경기 쇼핑몰에서 특산물 판매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고양시 로컬푸드 매장 판매와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12일부터 마켓경기(smartstore.naver.com/dndnsang)에서 전남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중인 퍼플색 장미(딥퍼플)를 올겨울 전남 신안군에서 시험 재배하기로 합의했다. 퍼플색 장미는 경기도가 개발한 새로운 장미품종으로 올해 12월부터 신안군 퍼플섬(박지도, 반월도)에서 시험재배를 할 계획이다.

도는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전남지역에서 시험재배를 하게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시험재배에 성공할 경우 퍼플색 장미묘를 육묘업체에 공급할 계획으로 장미 생산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군내 박지도, 반월도를 연결해 '신안 퍼플섬'이라는 컬러마케팅을 시행 중으로 이번 시험재배가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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