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입식테이블 및 의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로당 48곳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및 의자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식사 및 여가생활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전 경로당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좌식문화로 관절이나 허리가 좋지 못한 분들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재범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은 “그간 앉았다 일어났다 노인들이 좌식생활에 불편했는데 입식테이블 지원으로 몸도 마음도 편해졌다. 앞으로 모든 경로당에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좌식문화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야 했던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전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고령화에 대비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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