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활동을 장려를 위해 2023업사이클링 무동력 자동차 경주대회 <영덕펀박스레이스>(이하 펀박스 레이스)의 참여팀을 모집한다.
펀박스레이스는 영덕의 지형적 환경을 활용해 약 230m거리의 구간에 트랙을 설치하고 무동력 자동차로 달리는 (다운힐) 경기이다.
대회 모든 참여팀은 자동차 내부와 외관 제작 시 50% 이상의 폐품을 활용해야 한다.
잠여 신청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19일 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참여팀은 최소 2인 이상으로 신청시 차량 제작 계획을 비롯해 퍼포먼스 계획 등을 제출하고 서면 평가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총 20여 개팀을 선정, 제작 지원금 100만 원이 본선 참여 후 지급된다.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이 대회는 첫날인 4일에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거리 공연과 함께 참여 차량 전시와 관객 평가가 진행되고. 둘째 날인 5일에는 오후 1시부터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한 팀씩 약 10분 가량 진행되며, 참여자 인터뷰와 퍼포먼스 후 레이스는 출발점부터 도착 점 까지 시간을 재는데 경기이며 진행 중 넘어지더라도 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팀의 퍼포먼스와 차량 디자인, 레이스 등은 심사 위원과 관객의 종합 점수로 순위가 매겨지며 우승(300만 원)팀과 3위까지 포디움에서 시상하고. 베스트 디자인, 베스트 레이스, 베스트 퍼포먼스 등의 시상식이 마친 후 모든 참여 차량이 함께 퍼레이드도 펼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이 대회는 해외에 비슷한 대회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회인 만큼 낯설게 비춰질 수도 있지만 해외의‘soapbox race’를 검색해 본다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6월부터 지역 곳곳을 답사하며 여러 조건을 갖춘 개최 장소를 찾았고 올해 이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향후 장소를 옮겨 대회 자체를 대형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가 포함된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다음당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9일간 영덕읍 덕곡천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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