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리더 양성을 위한 ‘2023 칠곡청년아카데미’를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개강했다.
‘2023 칠곡청년아카데미’는 민선8기 공약사항 ‘평생학습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 의 일환으로 지역내 거주하는 만20세에서 49세까지 칠곡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학 및 인문학, 시민학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자질 및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한 인재들과 함께 지역의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키우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이는 한빛미디어 이사회 박태웅 의장으로 ‘인공지능의 발달과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챗GPT의 실체부터 AI의 진화와 미래까지, 인간의 뇌를 초월하는 새로운 지능의 출현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업에 참여해 2시간여의 강의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은 제공되고 있으나, 지역현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부족한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이 성장해 기본적인 소양과 시야를 넓히고, 지역을 이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청년리더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2023 칠곡청년아카데미’는 ▲2회차 ㈜로컬모티브 박주로 대표이사의 ‘전세계가 주목할 대한민국농산어촌의 미래’ ▲3회차 한국형 제로웨이스티샵 알맹상점 정명희 매니저의 ‘기후위기시대, 우리가 할수 있는 것들’ ▲4회차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김종필 기획실장의 ‘행복한 로컬을 위한 돌봄’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돼 총 13회차로 오는 11월 23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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