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고 총동문회, '석봉축제 성공 기원' 화합의 밤 행사 개최

총동문회 매년 100명에게 장학금 지급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광주 석산고 총동문회는 '석봉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석산사랑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광주 상무지구 JS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남열 석산고총동문회장과 박동호 석산장학재단 이사장 및 석산고 1회 졸업생부터 23회 졸업생까지 각 기수 회장단, 모교 동문야구단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산사랑 화합의 밤 행사는 오는 17일 열리는 2023석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10월 15일 열리는 '23회 석봉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동문들의 참여와 의지를 다지는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석산고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석봉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석산사랑 화합의 밤 행사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석산고총동문회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석산장학재단의 장학금은 매년 100여명의 지역 초·중·고·대학생들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132명에게 1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남열 총동문회장은 "광주 석산고가 근 10년에 걸쳐 졸업생과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대한민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은 동문 모두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다"며 "이런 동문들의 화합의 축제인 10월 15일 '제23회 석봉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