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가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목포문학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과 함께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국내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염동균의 글자를 활용한 현장 VR 드로잉쇼가 펼쳐진다.
연계 행사로 디지털 가요제 '목청껏 부르쇼'가 진행되며 개그맨 이상준의 사회로 가수 박강수, 육중완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이번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대와 북교동 예술인 골목길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길에서도 풍성한 행사가 준비중이다.
도종환 시인 토크 콘서트, 정태춘 박은옥 토그콘서트가 진행된다.
원도심에 있는 창고 소극장에서는 차범석 연극 ‘별은 밤마다’ 공연이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북교동 예술인골목을 거닐며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다.
소설 목포 투어 프로그램과 유홍준 작가 특강, 선상 북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은 문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여 프로그램과 유명 작가 초청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전국 유일의 문학의 도시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