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교육청, 학생의회 제안 정책 모두 내년 예산에 반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교육청, 학생의회 제안 정책 모두 내년 예산에 반영

학교별 진로프로그램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 증액 편성. 교내 야외조명 설치 지원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의회가 제안한 정책 3건 모두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학생의회는 8일 제2회 정기회를 개최를 열고 임시회(분과협의회)를 통해 상정된 분과별 정책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회 상정된 안건은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 △교내 야외조명(가로등)설치 지원 등으로 이날 열린 제2회 정기회는 서거석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정기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한 이행 상황 보고, 안건 심의 및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도교육청은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은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학교별 진로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겠으며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은 2024년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교육지원청이 주관 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내 야외조명(가로등) 설치 지원은 학생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설치 및 수선이 필요한 경우 2024년 관련 예산을 반영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지수진 학생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을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려는 의지가 엿보여 앞으로 발전해 나갈 전북교육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헌호 학생의장은 “지난 상반기 학생의회의 활동들을 되짚어보며 오직 학생, 오직 정책이라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남은 임기도 전라북도 학생의원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학생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그간 임시회, 정기회, 워크숍, 정담회 등 전북학생의회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우리 학생들의 자질과 역량이 매우 뛰어나구나’ 새삼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기회에서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가치와 힘을 깨우치고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