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신 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4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9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빌라에서 B(30대)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8시께 B씨의 집으로 들어갔으며, 집 안에서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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