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중학교는 지난 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선조들의 ‘올곧은 선비의 삶 체험’을 통해 바른 성품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파견한 전직 교육장, 교장, 교감 출신의 지도위원 9명이 각 교실을 방문해 △퇴계 선생의 가르침 △명심보감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 △아름다운 인사 예절 △마음공부를 위한 정심 투호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착한 사람이 넘치는 도덕 사회 구현’이라는 퇴계 선생의 선비 정신 가치를 배우고 바른 인성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실제적인 인사법으로 예절을 익힐 수 있어 추석 연휴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날 원창국 교장은 학교 교훈이 ‘정성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임을 밝히며, ‘착한 사람이 넘치는 도덕 사회 구현’이라는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로 학업, 진로 등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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