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이 첫발을 뗐다.
부산시는 7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아동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아동병원은 아동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료 기반시설(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립아동병원은 아동의료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거점병원과 아동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립아동병원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부산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건립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면 시는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과 함께 시립아동병원 건립으로 우리 부산을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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