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사용하면 최대 3000원을 드립니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으로 배달음식 주문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최대 3000원을 지급하는 '용기내 행사(다회용기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회 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공공배달앱(위메프오)과 연계해 공공배달앱에서 다회용기나 개인용기로 식음료를 배달 주문하거나 포장하는 시민에게 배달앱 점수(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등), 위메프오앱에서 '용기낸 매장'을 찾아 '다회용기', '내용기픽업' 그림단추(아이콘)를 누르면 된다.
앱에서 원하는 대로 선택한 다음 다회용기, 개인용기를 뜻하는 필수 단어를 요청사항에 기재하고 음식과 음료를 담아온 뒤 필수단어(다회용기, 개인용기 등)가 포함된 사진 후기를 올리면 주문금액의 10%, 최대 3000점(3000원)이 지급된다.
포인트는 위메프오에서 사용 가능하며 행사는 1000만원 예산 범위 안에서 계속된다.
'용기낸 매장'은 매장이 소유한 다회용기로 식음료를 배달 후 수거하는 '다회용 배달용기' 매장이거나 개인용기에 포장해 주는 '내용기픽업' 매장이다.
광주시 '용기낸 매장'은 현재 160으로, 자원순환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용기낸 매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은 지구를 지키는 습관이자 탈 플라스틱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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