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4일 백운면사무소에서 준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지역상생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그리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D-1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산림청과 전북도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림청 관계자로부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운영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덕권 산림치유원 지역 인력 채용, 구내식당·카페 등 지역 업체 선정, 산림훼손방지 등 환경보호, 교통 체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계곡에 617ha 규모로 총사업비 910억원이 투자돼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 복합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41.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준공 D-1년을 맞이하여, 산림청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산림치유원과 연계가능한 진안만의 차별화되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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