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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영장 기각에 유승민 "대통령부터 박 대령까지, 헌법 실현되는 세상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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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영장 기각에 유승민 "대통령부터 박 대령까지, 헌법 실현되는 세상 꼭 봐야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여권 내에서도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이 기각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킨 군사법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단 한 사람이라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진실과 정의가 승리한다"고 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군사법원의 상식적인 결정이 의외로 느껴질 만큼 비상식적인 상황"이라며 "젊은 해병의 억울한 죽음의 책임을 엄정하게 수사했을 뿐인 현역 해병 대령에게 무슨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말인가"라며 군검찰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만약 박대령의 진술이 진실이라면, 증거인멸과 은폐, 조작을 할 자들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 아니겠느냐"라며 "대통령부터 국가안보실, 국방부, 그리고 박대령까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11조 1항이 실현되는 세상을 꼭 봐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뉴스를 공유하며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밝혔다.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일 오전 구인영장이 집행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으로 구인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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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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