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의도의 '계파 정치'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계파에 줄서서 눈치 보며 공천에 목 매달고 시키면 앞뒤 생각 않고 무작정 돌격대 하고 민심에 기반을 둔 정치 보다는 계파보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정치인들만 판치는 지금의 여야 여의도 정치는 참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여당과 야당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홍 시장은 "국민들도 이런 계파정치의 폐해를 잘 알텐데 왜 한국정치는 아직도 70년대 계파 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글에는 지칭하지 않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석열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이재명계' 등이 주류 계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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