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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박완수 경남지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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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박완수 경남지사 '강조'

"공무원들이 100번 잘해도 청렴도 하위등급 받게 되면 모두가 신뢰 잃게 돼"

"올해는 경남도가 청렴도 1등급 받아야 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1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공직자 국가공무원법에는 청렴의 의무가 가장 중요한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며 "우리가 말하나 안하나 아는 내용이고 너무나 잘 알면서도 실제 파고들어가 보면 모르는게 청렴의 의무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 특강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행동강령을 여러분들이 잘 한번 읽어보아야 하며 평소에 아는 거라도 앞으로 공직을 수행하면서 그런 부분에 좀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사실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미처 못했던 부분들까지 고려해 앞으로 더 침착하게 지켜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최근에 공직자 윤리나 공직자들의 청렴과 관련된 법령이 굉장히 많이 강화되고 많이 생겼다"며 "그만큼 이제 사회적인 요구가 높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기대가 높고 국민적 요구가 크다는 걸 알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공무원이 100번 잘해도 청렴도에서 하위 등급을 받게 되면 모두가 신뢰를 잃게 될 것이다"면서 "경남도가 청렴분야에 있어서 '어느 누구보다도 그런 부분은 뒤지지 않는다'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러분 같이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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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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