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21년 해당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이보다 한단계 높은 '나' 동급으로 상승했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재무관리 △취정수관리 △배급수관리 △재무운영성과 분야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해당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분야 평가는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우수등급으로 분류되는 가‧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45곳(가 등급 7곳, 나 등급 38곳)으로 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체수원 확보와 수도시설 확충 및 상수도 현대화 사업추진에 더욱 노력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과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2018년부터 상수도와 하수도를 구분해 격년마다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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