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축산물 관련 업체 특별 위생점검 및 이력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식육포장처리업 48개소 및 축산물 판매업 35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인 등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시는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등과 관련해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유통 과정의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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