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해상공사 동원선박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경 관할 지역 해상공사 중인 3개소에서 동원한 예인선· 부선 등 9척 대상으로 예방 위주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내 발생 폐유·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적합여부 △선박에서 갖춰야 할 증서 및 기록부 비치 여부 △기상악화 시 자체 피항 계획 등 해양오염 대비·대응 여부 등 해양오염 예방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해상공사 동원선박의 침수·침몰 등 해양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박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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