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4일 교육청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이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부의 불허 지침에도 멈춤을 계속 추진한다면 선생님의 순수한 결의가 훼손될 수 있고, 교육계의 갈등과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에 야간이나 온라인 등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후속 조치로 ‘공교육 회복의 날’ 다짐식에는 학생·학부모·교원들이 함께 모여서 서이초 교사 추모식, 교육공동체 다짐식,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 발대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일반인의 추모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단체들과는 협의를 통해 희망하는 단체는 함께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회복은 교사들만의 다짐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야한다”며 “공교육을 멈춰 세우고 공교육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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