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집안에서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소지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관내 김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마약류를 투약·매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행적을 추적해왔다.
최근 이들이 인근 조선소에서 일하는 것을 확인하고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에도 마약을 투약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2그램, 야바 13정, 대마, 투약기구 등을 찾아내고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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