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삼 신임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이 지난 29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전국 12개 센터를 포함한 6000여명의 거대한 조직을 갖춘 공공기관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날 판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으로서의 경영 방침을 밝혔다.
그가 밝힌 네가지 경영 방침은 국민의 안전과 고객만족, 사람과 인재 중심의 경영 실천, 고객 중심의 경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이다.
그는 첫째로 "국민의 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빠른 변화에 대비한 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과 직원의 안전이 보장되는 운영 체계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인재 중심의 경영 실천을 통해 직원의 역량이 회사의 성과로 이어지고, 회사의 성과를 토대로 직원들의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경영을 구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창조적 경영을 실현해 국민에게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국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신뢰 깊은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병삼 사장은 윤리경영과 청렴한 공직문화 구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병삼사장은 1985년 현대건설 해외토목사업본부를 시작으로 1991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건설에서 부사장직을 맡은데 이어 2018년께에는 네오트랜스(주)를 대표 이사를 거쳐 2021년께에는 누리플랜 그룹의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그의 주요업적으로는 중앙고속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선, 경부고속철도 등을 시공에 더한 책임 준공했다. 이에 더해 민자사업인 강남순환선,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를 건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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