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내달 12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요금 인상으로 중형택시 기본운임(2㎞)은 3천300원에서 4천 원으로, 거리운임은 100m 당 100원에서 97m 당 100원으로 인상한다.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심야할증 적용시간은 종전 0~4시에서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4시로 조정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
경산시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안내를 하고, 택시에 요금표를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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