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지도를 통해 전통시장과 관광, 숙박, 맛집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시는 29일 위치기반 웹서비스인 '보령 몰아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령 몰아보기는 전통시장의 상점 정보와 소화전, 안전시설, 공중화장실 등 위치정보가 상세히 표시되어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축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관광에 필요한 필수 정보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인턴들이 수집한 전통시장 데이터 1797건과 기존 보령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던 관광명소,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데이터 666건을 활용하여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시는 보령 9경과 연계한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를 표시하는 등 지속해서 데이터를 추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령 몰아보기 서비스는 보령시청 누리집의 배너를 통해 들어가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일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의 정보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라며 “보령 몰아보기 서비스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해서 데이터를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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