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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장릉 밤하늘 자줏빛 선율로 물들이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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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장릉 밤하늘 자줏빛 선율로 물들이다’ 공연

25일 오후 7시 장릉서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한 프로그램인 ‘장릉 밤하늘 자줏빛 선율로 물들이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 ‘장릉 밤하늘 자줏빛 선율로 물들이다’ 공연 포스터. ⓒ영월군

25일 장릉에서 진행되는 ‘장릉 밤하늘 자줏빛 선율로 물들이다’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의 넓은 공간을 무대 삼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에 선율을 그려주는 문화공연이다.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종비 정순왕후가 자주동천에서 옷감을 염색하며 생계를 유지했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자주동천 염색체험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오후 6시 40분에 클래식앙상블 더문(THE MOON)이 선보이며 오후 7시에 본 공연으로 샌드아트 공연과 장사익, 백지영, 한수영, 강혜연, 박현빈의 공연이 오후 9시까지 예정되어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세계유산 영월 장릉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신청이나 입장료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1시부터 영월 장릉 입장이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도보나 택시이용을 추천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문화재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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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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