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는 다음 달 10일 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며, 전문 정비사들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무상점검 행사에는 조합원, 협력업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이날 현업을 미루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사업용 차량을 제외한 관내 등록 차량을 소유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서비스를 통해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여 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정비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에 시민들이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하고,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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