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 2년만에 누적 이용객 5만명을 돌파하며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창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 해남시네마, 2~3층을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군 단위에서 보기드문 최신시설의 청소년 센터로,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지역 청소년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월 평균 이용자가 2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각종 악기와 녹음시설, 매월 최신곡을 업데이트 하고 있는 노래방 기기가 있는 개인연습실, 밴드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 청소년들이 원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3000여 권을 보유한 북카페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쉼터 옥상정원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동아리 활동실에서 청소년의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터테이먼트형활동, 미래사회형활동, 진로탐색형활동, 찾아가는 청소년프로그램, 합창단과 중등밴드 특성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정기강의와 방학 특강으로 마련돼 청소년들의 적성과 취미,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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