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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나경원 "수도권 위기론이요? 저는 잘 못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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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나경원 "수도권 위기론이요? 저는 잘 못 느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저는 잘 못 느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서울 동작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이다.

나 전 의원은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동작에서 느끼는 수도권 위기론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이제 막 이슈가 됐던데, 사실 지역을 다니면 글쎄, 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지역에서는 항상 저에 대한 평가도 있고, 지역에 진심으로 가서 봉사활동하고 그러니까 저는 사실은 잘 못 느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금 뭐 위기다, 아니다 막 이런 얘기를 할 때는 아니다"라며 "선거의 민심은 일주일 앞에도 바뀐다. 그래서 지금 위기다, 기회다 이런 얘기를 할 건 아니고 사실 우리가 끝까지 자만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옛날에 180석 운운하다 우리 완전히 어려워진 적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런 생각으로 우리가 위기도 그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나 당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도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닌가"라며 "그걸 갖고 지금 모든 걸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며 "저는 사실 윤상현 의원의 인터뷰를 안 봤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또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다 잘하자 이런 말로 생각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인 인천 동·미추홀을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나 의원은 "제가 사실 요새 중앙 뉴스를 잘 안 봐서 갑자기 '수도권 위기야' 뭐 이렇게 한다고 그래서 저도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창립포럼에 나경원 이사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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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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