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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안정성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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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안정성 검사 강화”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와 긴급회의… 대응책 논의

전북 고창군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발표에 따른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 관리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발표에 따라 관내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와 긴급회의를 갖고 철저한 해역감시 활동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라북도 해양 시료 채취 분석 지점ⓒ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또한 고창군은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해 양식장 및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 요청 시 신속히 검사를 진행 통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므로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동시에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나영 고창분소장은 “분석 결과에 대해 주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 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정부·도쿄전력 등의 결과 데이터 취득 분석 확인 등에 더욱 노력하고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양식장, 위판장, 시장 등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지난 2020년부터 고창해역(상하 고리포, 해리 동호)과 전북 일부 해역에 대한 감마, 삼중수소 등 방사능 분석과 고창해수, 해저토, 토양, 식수, 관내 유통 농수산물 등의 다양한 시료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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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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