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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농어촌 잘 살고 농민 대접받는 경기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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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농어촌 잘 살고 농민 대접받는 경기도 만들 것"

김, 경기도청서 24일 열린 '농담 토크콘서트' 참석 농업인들 격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들과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고령화, 인력난,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담 토크콘서트 현장. ⓒ경기도

김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펼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민선8기 중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정해 입체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의 경험과 여러분 얘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최대한 여러분과 함께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 잘 살게 하고 또 농민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대표 및 농업인과 관련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농업에 대해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 방성환·장대석 부위원장, 박명원·이오수 의원 등이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농담(農談) 맞손토크 콘서트에서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로부터 기회의 경기농업을 위한 10가지 제안 피켓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1부 맞손 토크는 민승규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추진단장 진행으로 김 지사가 농업인의 제안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쌀 전업농과 양봉농가는 영상을 통해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농민들은 농촌 인력 문제 해결, 소멸 위기 농촌의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시설 지원, 농촌 RE100, 농촌 마을 기회소득 확대, 농업인 재해보험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참여자들의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여러분께서 건의하신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맞손토크 종료 후에는 경기농단협 대표자들이 '경기농단협의 10가지 제안' 피켓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10개 제안에는 △청년농 및 미래농업 주체 육성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유기농 확대 △경기미 쌀값 안정화로 농민소득 증대 등이 담겼다.

이어진 2부에서는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관련 실국장과 함께 1부 농담토크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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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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