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ESG경영을 통해 시민과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고 나섰다.
심보균 공단 이사장은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과 지방행정, ESG 경영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각 시설의 경영효율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라며 이같이 피력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심 이사장은 이날 공인된 경영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증 프로그램으로 품질 높은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순차적으로 획득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심 이사장은 또 "운영예산 절감과 경영효율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효율, 고품질, 고객감동 공공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해 인력과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심 이사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노후시설개선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안전 전문진단을 시행해 단기와 중·장기 시설개선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경영 실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인데, 지역기관의 시니어·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공간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등 생활 밀착형 상생공헌 활동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심 이사장은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창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