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지난 22일 정읍역에 폭발물이 설치된 상황을 가정해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에는 제8098부대3대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지원여성 민방위대 등 5개 기관·단체에서 훈련요원 1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러·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 위협 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상황 때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이 신속한 초등조치를 통해 사태 수습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정읍역에 폭발물이 설치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폭발물 현장 진압 및 경계·방호 활동, 화재진압, 정읍역 주변 통제선 설치, 교통통제 활동, 응급처치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적인 훈련을 위해 군 드론을 비롯한 군 작전차량, 순찰차, 경찰병력 수송차량, 소방차, 펌프차, 구급차 등 모두 차량 13대, 드론 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지역을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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