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로 인해 주민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무주군은 다양한 전시,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에 무주군이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 작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로 오는 30일 까지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공모 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23일부터 8일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5개 부문 10편의 영화가 총 21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 상영 외에도 ‘시네마토크’, ‘관객과의 대화’ 및 영화와 연계된 4회의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 속에 그려진 환경과 인권, 다문화 등의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만날 수 있는 “다시 마주한 세계” 섹션에서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는 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스톰보이>는 상영 후 ”시네마토크“ 가, <종>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플레이그라운드>는 상영 후 ”시네마토크“ 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낸 영화로 구성한 “사랑의 시선” 섹션에서는 <해시태그 시그네>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관의 초대” 섹션은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수상작으로 무주산골영화관이 추천하는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역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랑 놀자”섹션은 행복하고 즐거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 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가 진행된다.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아 각 지역에서 기획 제작, 촬영한 영화를 소개하는 “지역영화 특별전”에서는 무주를 무대로 제작된 <달이지는 밤>과 무주군민 25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무주산골영화제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무주>가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관계와 성장, 가족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묶음”에서는 <코끼리>, <건전지 아빠>, <나쁜 친구>, <어떤 하루>, <엄마의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성옥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장은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상영했던 작품들을 비롯해 무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가져보셨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로 당일 현장 발권으로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 등 관련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무주산골영화관’을 검색하면 된다.
한편, 이미 지난 6월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보여준 수준높은 영화제 운영과 착한가격으로 전국에 입소문을 탄 바 있는 무주군이 앞으로 어떤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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