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식과 초대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 및 취임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들과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협의회의 시작을 알려 주민 주도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2개 읍면 주민자취위원들은 완도군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초대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장에는 유승진 완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군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자치 우수 시군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대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민 주도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협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모두가 완도의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과 주민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의 성장을 위해 힘껏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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