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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새만금의 필수 SOC구축 당초 계획대로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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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새만금의 필수 SOC구축 당초 계획대로 지원 촉구"

"새만금사업은 잼버리와는 별개로 국가가 추진해야 할 대표 국책사업"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 개발이 잼버리 사태로 인해 당위성을 의심받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새만금 사업의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22일 논란이 되고있는 잼버리대회와는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새만금의 필수 SOC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상공인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역대 정권을 거치며 지지부진 했던 새만금사업이 최근 공항, 항만, 도로 등 SOC 추진과 잇따른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결정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잼버리 사태에 발목 잡혀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새만금사업은 잼버리와는 별개로 국가가 추진해야 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책사업이다"라면서 "당초 계획대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필수 SOC시설인 공항, 항만, 도로 건설 등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하며, 더불어 정부는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새만금 사업을 적극 지원하라"

새만금사업은 지난 30년간 역대 정권마다 속도감있는 개발을 약속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으로 그 어떠한 경우에도 당위성을 의심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전북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오랜기간 역대 정부는 물론 호남권 내에서도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를 거듭해 왔으며, 그 결과 지역총생산과 개인소득 등 경제지표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안아왔다.

새만금은 이러한 전북의 유일한 희망의 등불로 최근에는 많은 유망 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를 약속받는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힘찬 발돋움을 내딛었다.

이러한 새만금이 최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파행이라는 악재에 발목 잡혀 정치적 공세를 받고있는 모습에 전북지역 상공인들은 개탄스럽기만 하다.

그동안 우리 상공인들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는 별개로 새만금이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공항, 도로, 항만 건설 등 없어서는 안될 필수 SOC시설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과정 또한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또다시 새만금 건설사업이 최근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파행과 얽혀 정치적으로 흔들리고 당위성을 의심받고있는 형태에 대해 우리 상공인들을 비롯한 전북도민 모두는 이를 결단코 묵과할 수 없음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하는 바이다.

하나.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의 책임은 조직위와 관련된 모두의 책임이므로 ‘남탓 공방’만 하며, 그 책임을 전라북도로 몰아가는 정치적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새만금 개발사업은 30년 넘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대 정권을 걸쳐 시행되어온 국책사업임으로 내부개발을 위한 필수 SOC시설인 공항, 항만, 도로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약속을 이행하라

하나. 새만금 개발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실행하는 일로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정부는 당초 개발 로드맵에 따라 속도감있는 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국가예산을 투입하라

2023. 8. 22.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윤 방 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방섭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최종필

▲ⓒ전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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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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