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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대표 피의자 신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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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대표 피의자 신분 입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대표에 대해 제3자뇌물 혐의를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

▲10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프레시안(지영식)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 추진 과정에서 북한 측이 요구한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대납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김 전 회장은 800만 달러를 몰래 북한에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및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도지사에게 송금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관계자 진술과 경기도 및 국정원 등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찰이 빠른 시일 내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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