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시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 특수학교에서 수능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능원서접수는 시교육청 및 방송통신고 포함 고교 68교, 특수학교 5교에서 이뤄진다. 광주 관내 고3 재학생 및 졸업생의 경우 재학 중(출신)인 고교에서, 타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의 경우 화정동에 있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시 응시원서 및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 시 지원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응시원서 접수확인서에 날인 또는 서명 전 반드시 입력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선택과목은 철저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타시도・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광주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접수일 기준으로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등)본, 고교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필요에 따라 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대상자별 구비서류에 차이가 있어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한다.
올해 수능시험일은 오는 11월16일이며 수능 성적은 12월 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그리고 원서접수 기간에만 응시원서 작성, 접수, 변경이 가능하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수능이 끝난 11월 20~24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 접수한 곳을 방문하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년도 광주 지역 수능 지원자는 총 1만6720명(재학생 1만2165명, 졸업생 4055명, 검정고시 500명)이었다. 올해는 이에 비해 재학생이 소폭 감소하고, 졸업생(재수생, 반수생 포함)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묵히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남은 시간 목표와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교육청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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