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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마을교육특구 사범사업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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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마을교육특구 사범사업 2개소 선정

경기 시흥시는 마을교육특구 시범사업에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와 미래교육 ‘배곧 상상마을’ 등 2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지역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색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시의 핵심사업이다. 권역마다 18개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하며, 지원 예산 금액은 1억2100만 원이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범사업 권역 선정 안내문 ⓒ시흥시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도 정식 지구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마을교육특구는 대야·은행·과림 권역을 묶어 시흥형 로컬 진로 ‘잡월드’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야·은행 권역의 문화예술공방(로컬크리에이터) △은계호수공원예술인 공동체 △과림 권역의 조리·자동차 산업 콘텐츠를 연계한다.

배곧 상상마을 교육특구는 △배곧1·2동의 자율주행연구소 △한화조선해양센터 △드론교육훈련센터 등을 비롯해 지역 교육전문가가 함께 지역 기반의 ‘4차산업 미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시흥의 우수한 마을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폭넓게 다양한 교육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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