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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시의원들 "정부, 5호선 김포 연장 시급히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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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시의원들 "정부, 5호선 김포 연장 시급히 결정하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이 정부 차원에서 시급히 노선을 확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호선 김포 연장 문제 해결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신속히 노선 확정 등을 결단하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18일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확정 및 예비타당성 면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상혁 의원실

이날 김주영 국회의원은 “김포 한강신도시가 입주한 지가 벌써 15년이 지났고, 김포시 인구가 50만을 돌파했다”며 “그런데 김포에 국비가 투입된 지하철이 하나도 없어, 두 량짜리 경전철로 이 50만 인구가 정말 힘들게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김포시민들의 이런 심각한 교통 사정을 감안해 하루 빨리 직권중재를 통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서 답을 내놔야 될 것”이라며 “ 5호선 연장 노선 확정을 이번 달 내로 매듭 짓고, 예타 면제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혁 국회의원도 “5호선 노선 확정은 김포시를 위한 특혜가 아닌 시민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라며 “시민들이 겪는 출근 및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타당성과 공익성을 두루 갖춘 노선을 이달 내로 확정하고,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결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모두발언 이후에는 배강민·오강현·김기남·유매희·정영혜·장윤순 김포시의원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의원과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로 인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5호선 연장 노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시켰다"며 "이어 차량기지 및 노선 합의를 위해 대광위가 주관하는 지자체 간 협의 진행과 지자체 공동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국회에서는 대정부 질의,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노력과 중재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3명의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진 지난 4월 11일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이 수 차례 김포를 찾으며 안전 대책 마련을 공언했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연재까지도 지자체 간 노선 협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협의체 운영에도 불구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각각 별도로 진행하며 노선 협의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주체인 김포시와 인천시, 인천 서구는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이 집권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조율은 커녕 사실상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2030년 입주가 예상되는 김포한강2신도시 등으로 인해 향후 인구가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5호선 연장이 늦어진다면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시급한 합리적 노선안 제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개통을 최대한 앞당겨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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