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후원하고 영덕문화원과 박약회 영덕지회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행복마을만들기 시범마을’이 영덕읍 우곡리 서원마을에서 지난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복마을 만들기’는 새 생활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적 미풍양속과 행복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방법을 공유하고 건강한 심신 수련은 물론 만남과 대화를 통한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해당 사업은 12월 중순까지 우곡리 노인회관에서 운영되며, 노래와 율동이 있는 행복교실, 대화를 통한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실천교실을 비롯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건강과 일상을 함께하는 특별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영덕군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항상행복(恒常幸福)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을 견지함으로써 이웃 사이에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품격 높고 행복한 생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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