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무이자로 지원(융자)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익산시 내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자격을 갖춘 혼인 7년 이내(올 6월 14일 기준) 무주택 신혼부부로 총 14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에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로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연장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갖고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을 위한 금전적 부담이 줄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하게 되며 예산 소모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주택과(063-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