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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정부 공모사업 통해 백년대계 기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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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정부 공모사업 통해 백년대계 기초 다진다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240개 사업, 8166억 원 선정돼…공모사업 유치가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음성군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40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81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2030음성시 출범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음성군청사 전경 ⓒ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지난 2018년 7월 시작된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 1년이 지난 올해 6월까지 총 24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81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30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 기간동안 선정된 주요 정부 공모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2069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332억 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309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기반구축(260억 원)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236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117억 원) 등이다.

또한 현재 심사 단계에 있거나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20여 건에 이른다.

특히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인력을 확보하고 19개 진료 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음성군민은 물론 증평, 진천, 괴산 등 충북도내 중부 4군 주민의 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응급을 요하는 위급 환자의 접근성이 강화돼 중부 4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음성생활체육공원(309억 원)과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236억원)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연이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체육시설은 7레인 규격의 수영장, 핸드볼장 규격의 체육관, 전용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음성군 최고의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장애가 있는 주민들도 신체를 단련하며 건강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돼 큰 의미를 갖게 하고 있다.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된 ‘청년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원남면 보천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보육시설·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년 인구의 타 지역 이탈 및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원남면 주민과 손을 맞잡고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을 정부 공모에 신청, 마침내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이처럼 군은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최대 당면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의료·교육·문화·체육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선 7기에 유치했던 공모사업이 하나, 둘씩 공정이 완료되면서 그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자체가 겪는 문제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낮아 지자체 재정만으로 대형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의 평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앞으로도 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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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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