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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인성교육 활성화 정책' 도민 만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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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인성교육 활성화 정책' 도민 만족도 가장 높아

제주도민들은 제주교육 정책 중 자연환경과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을 물은 결과 응답자 중 31.3%가 자연환경을 통한 인성 교육 활성화를 꼽았다.

제주도교육청의 교육 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정책이 도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 핵심 역량으로는 사회적 책임 역량이 41.4%를 차지해 학생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선 사회적 역량 함양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기관리 역량(38.3%), 창의적 사고 역량(37.1%) 순이었다.

앞으로 제주교육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는 소통이 36.6%를 차지했고, 이어 공동체(32.3%), 행복(24.4%), 안전(23.9%)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교육청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도민 64.9%가 인성교육이라고 응답했다.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은 38.6%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 정보교육 중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디지털 도덕성·시민성을 포함한 사이버 중독예방교육 및 인터넷 예절교육(정보통신윤리교육)이 59.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인터넷 등 매체의 선택적 수용을 위한 비판적 사고력은 31.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11.3%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민들의 제주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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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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