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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체험 프로그램 참여 '활기 되찾은 잼버리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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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체험 프로그램 참여 '활기 되찾은 잼버리 대원들'

경기도소방학교 입소 350여명 대원들 안전체험·문화공연 즐기며 추억 쌓아

새만금 영지를 나와 경기도소방학교에 입소한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소방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소방학교에는 지난 8일 잼버리 대원 350여 명이 입소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소 시설 중에서 소방기관은 전국에서 경기도소방학교가 유일하다.

▲농악대 공연 함께하는 잼버리 대원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입소 이후 이틀 밤을 보낸 대원들은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경기소방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먼저 8개 조로 나눠 진행된 안전체험 프로그램에서 대원들은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외줄 타기 △생존수영 △소방헬기 구조시범 △안전 체험 등에 열의를 갖고 일사분란하게 임했다.

특히 전날(9일) 오후 경기도소방학교를 찾은 김동연 지사와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경기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농악대와 함께 접시돌리기를 하는 잼버리 대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같은 날 저녁에는 소방학교 대운동장에서 전통 농악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악대의 태평소 소리가 울리자 대원들은 저마다 직접 만든 태극 전통부채를 손에 들고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흥겨운 리듬과 가락에 흥을 실어 환호했다.

이어진 어울림 마당에는 모든 대원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기도 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치킨파티까지 이어진 뒤에야 이날의 아쉬운 일정은 막을 내렸다.

2인 1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피로를 회복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활기가 넘쳤다. 운영요원들과도 친숙해져 서로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에 운영요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50명의 행사진행요원과 25명의 통역요원 등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경기소방은 가족을 돌보듯 세심하게 대원들을 챙겼다.

▲경기소방 구조체험을 하는 잼버리 대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프로그램은 스카우트 정신 그리고 잼버리 활동의 목적과 거의 일치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닮아 있다”라며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0일 저녁 문화 체험은 소방학교 체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방은 도내 잼버리 대원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장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소방서와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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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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