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4월 ‘2023년 농촌협약’ 체결 이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칠곡형 시군역량강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인적자원의 육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촌협약 중간지원조직인 ‘칠곡군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정남극)’에서 수행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마을리더대학’, ‘농촌현장활동가 심화교육’, ‘농촌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현장포럼)’을 실시했으며 참가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됐다.
또한 현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핸드드립 수료과정, 천연제품 화장품 수료과정, 마크라메, 원예, 라탄공예, DIY 목공 등 총 9개의 문화강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주민특강 △면단위 주민공동학습회 △찾아가는 문화복지프로그램 △북삼복합문화공간 플리마켓(소풍플리마켓) 등 다양한 주민친화적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촌협약 대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인 만큼 그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며,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공간에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연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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