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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트라우마 시민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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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트라우마 시민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경기 성남시는 최근 발생한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와 가족 및 목격자 등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위험군에게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관련, 성남시의 심리지원 안내 포스터. ⓒ성남시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 상담 창구(☎031-780-7000, 내선 1)와 24시간 가동하는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1577-0199)를 동시 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방문 또는 전화로 심리지원을 요청할 경우 29명의 상주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개인맞춤형 지속 상담을 진행하며,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사건 발생일(지난 3일)부터 지난 7일까지 15명과 36번의 전화 상담하고, 이 중 1명은 의료기관에 연계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심리지원으로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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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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