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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농산물 더 달콤해 진다…당도측정기 6개읍·면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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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농산물 더 달콤해 진다…당도측정기 6개읍·면에 배치

지도사 현장 활용 교육으로 사과, 샤인머스켓 등 주력 품목 품질향상 기대

전북 무주군의 반딧불 농산물이 더 달고 맛있어진다. 무주군이 사과 등 주력 소득 작목의 수확 적기 판별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6개 읍 · 면 농업인 상담소에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배치했다.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은 사과와 배, 복숭아, 참외, 단감, 애플망고, 포도 등이며 포도의 경우는 샤인머스켓과 거봉, 캠벨얼리 등으로 지도사들이 직접 현장교육을 통해 과수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팀장은 “해당 품목의 당도 측정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 · 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거나 출장 요청을 해주시면 일정 조율 후 측정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지난해 열매가 과다하게 열리고 조기출하로 인한 품질저하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확보하는데도 당도측정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품목별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교육을 비롯해 농업인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농업인들 역시 당도 측정기의 활용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당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반딧불농산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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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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