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 근무 중인 도 소속 현장 근무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급은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근무할 수밖에 없는 청사 방호 및 순찰, 환경감시, 도로보수, 온실재배,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 공무직원, 기간제근로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급되는 물품은 △얼음조끼 △얼음 목걸이 △식염 포도당 등을 포함한 폭염응급키트 3종으로, 현장 근무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이번 조치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도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일선 현장 근무자들이 다소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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