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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폭염 속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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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폭염 속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력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2차 방제 완료 예정

경북 울진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폭염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오는 5일 부터 4개 농협 방제단을 중심으로 2차 무인 항공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1차 공동 방제 작업 중인 드론 ⓒ울진군청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640㏊면적 1차 공동방제를 마치고 오는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화면과 근남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의 2차 공동방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방제는 기상 상태와 병해충 예찰 결과를 반영해 혹명나방과 벼멸구, 도열병, 문고병 등의 병해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방제 일정을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방제 시 도열병과 문고병 등이 발생한 농가는 다시 한번 정밀예찰을 실시한 후 방제단에 사전 연락을 해주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울진군은 대부분 중만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고, 출수기를 오는 20일 경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잎도열병 발생 포장은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1차 방제 시 문제점을 보완해 농약을 살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친환경 농가, 양봉농가, 축산농가 등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방제 전·후 안내를 강화하고, 폭염 중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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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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