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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병방산 군립공원, 황금색 코스모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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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병방산 군립공원, 황금색 코스모스 ‘활짝’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

정선군 병방산 군립공원이 황금색 코스모스로 물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정선의 고유한 생태와 환경 자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녹색생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병방산 군립공원에는 황금색 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사진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SNS를 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정선군

병방산 군립공원 진입로를 비롯한 곳곳에 군유지 4필지 등 총 13필지 4만 7000㎡ 규모로 황금 코스모스와 마가레트 씨앗 파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병방산 군립공원 일원에 식재된 황금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사진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SNS를 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병방산 군립공원 일대에 다양한 꽃을 식재해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하늘꽃 광장과 녹색 알리미의 집을 올해까지 완료하고 아리힐스 시설과 연계해 청정 자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병방산 정상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환으로 하늘꽃 광장, 녹색알리미의 집, 천상의 산책로 등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7800㎡ 부지에 동강 사행천 모형의 산책로를 설치하고 특색있는 수목과 야생화는 물론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 정상에 조성된 아리힐스에서는 국내 최고의 표고차를 자랑하는 짚와이어와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글램핑 시설 등이 있어 병방산 군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은 물론 신나는 레포츠 활동까지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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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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